케이닥,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과 MOU 체결…아랍권 의료진출 본격화


케이닥(K-DOC)은 아랍권 국가로의 한국 의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케이닥은 2022년 10월 30일 이집트 룩소르에서 열린 '제25차 아랍-아프리카 투자·국제협력 포럼’에서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AWIC)과 협력해 아랍권에서의 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측은 헬스케어 사업, 현지 병의원 설립 및 운영, 한국 의료인 송출 및 IT 기반 현지 의료인 교육,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랍 여성 투자자 연합은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투자 의향이 있는 아랍-아프리카 투자자들을 케이닥을 통해 한국 기업에 연결해주고, 한국 헬스케어 기업의 아랍-아프리카 지역 진출 시 역량을 갖춘 현지 기업을 연계하며, 병원 설립과 현지 의료인 대상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승국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아랍권은 인구 상승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헬스케어 산업도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이 있던 진출 장벽을 이번 협약을 통해 극복하고 한국 의료의 아랍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랍권의 고위 관계자들의 한국 방문 약속 등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의 의료 산업을 통한 세계 보건 의료 환경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