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닥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닥터버스'를 통한 인연


케이닥(K-DOC)이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다문화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9월 19일 발표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여름 진행한 '찾아가는 닥터버스’를 통해 시작된 인연을 이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K-DOC과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월 15일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지역 다문화 가정과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중점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지역을 비롯한 국내·외 의료봉사 사회공헌 활동의 기획·홍보·실행, 다문화가족 대상 건강증진 정보 및 교육 제공, 후원 모집 활동 지원, 자원 봉사자 모집 및 교육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며,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와 맞춤형 건강솔루션 제공 기업 '델토이드’도 이 협약에 참여하여 헬스리터러시 향상 및 의료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울러 발휘할 예정입니다.

조승국 대표이사는 "지난 '찾아가는 닥터버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양 기관의 진심을 확인했습니다"며 "언어 등의 문제로 소외된 다문화가족 환자를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결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유경선 수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됐으면 합니다"고 말했습니다.